본문 바로가기
아이랑 함께한 것들

[아이 선물 추천]레고(LEGO) 화물 기차 (60336) - 레고 추천

by 호탱구리 2023. 5. 29.
728x90
반응형

오늘은 호탱구리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해주었던

레고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어린이날 했는데 지금하는 이유는.. 아이와 함께 천천히 만들다 보니 오늘에서야.. 20일이 훌쩍 지나서 완성해서입니다 ㅎ

 

제품은 레고스토어 유플렉스 중동점에서 정가로 구매했습니다 ㅎ

스토어 방문 후기 포스팅이 아니니 지도 링크는 포함하지 않을게요 

정가에 구매했으니 어느 스토어에서도 같은 가격이었을 겁니다. 단 인터넷에서 할인받으면 더 싸게 살 수 있을 듯..

어린이날 선물이라 호탱구리가 찍은 걸 사주고 싶어서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ㅎ

 

 

 

 

 

레고 시티 화물 기차(60336)

레고 시티 화물기차(60336)

그 모습도 위대한 레고 화물기차..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할인하는 제품도 많았는데.. 호탱구리는 이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아 결국 설득에 실패하고 구매해 줬습니다 ㅎ

 

레고를 몇 번 사보았는데 레고는 번호로 제품을 구분하더라고요 화물기차가 정식 명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번호를 확인해 보면 60335는 레고 기차역, 60336은 화물기차, 60337은 고속기차 였습니다. 이렇게 시리즈인 것 같고 

기차 시리즈가 전에 꺼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단종되어 구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레일은 추가로 구매할 수 있고 제품 품번은 60205네요.

그중에.. 화물기차가 가장 비쌉니다 ㅠㅠ 

고속기차로는 만족 못했니 탱구리야...

 

 

조립 시작!

레고를 선물로 사주게 된 계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사주면 저보고 조립하라고 하고

얼마 갖고 놀다가 어디 처박아두고 가지고 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레고는 다시 사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살 더 먹더니 조립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다른 집에서 우연히 본 레고 조각을 보고

이리 만들고 저리 만들면서 좋아하는 아이를 보고 결심했습니다.. ㅎ

 

또 레고가 조립하다 보면 소근육도 많이 쓰게 되고 집중력도 좋아지게 될 거 같아서....;;ㅎㅎ 

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죠??

그래도 다른 단순한 장난감들 보다는 더 괜찮아 보여서(가격은 아니지만..)

구매해 줬습니다

 

정말 기대대로 호탱구리가 설명서를 보면서 스스로 조립을 시작했어요!? 1년 만에 이렇게 달라진다고?

감격.. 물론 작은 부품이나 잘 조립이 안 되는 건 제가 도와줬어요.. 그래도 40분씩 집중해서 만들더라고요~

 

요즘 레고가 잘 되어있어서 설명서도 잘 되어 있고 분류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더욱 편하게 집중하는 호탱구리!!

 

무려 40분 넘게 만들어서...

화물기차를 만들었습니다 1대.. 저도 많이 도와줬지만 만들고 성취감이 높은지 엄청 신나 하고 좋아해요

기차 완성!!

아이가 스스로 조립하다 보니 하루에 한 제품 만들기도 조금 버거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천천히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는 자동차 만들고.. 하루는 화물칸 만들고..

하루는 지게차 만들고!

 

그리고 20일간의 노력 끝에!!(물론 20일 내내 하지는 않았어요 ㅎㅎ)

드디어 완성!

레고를 만들면서 항상 느낀 점이지만.. 정말 제품 퀄리티가 좋네요..

전동차(?)한 개, 화물칸 두개, 카캐리어기차 한개, 전기차 1대, 승용차 한 대, 전기차 충전소 1대, 기차 리모컨 1개

물론 제가 추측한 제품명이고 정식 제품명은 아닙니다 ㅎㅎ

아이가 화물놀이를 하면서 엄청 좋아합니다..

사실 일어나서 1시간 이상은 계속할 정도로 푹 빠져있어요 ㅎㅎ 

 

만약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꼭 참고하세요..

AAA사이즈 건전지가 10개 들어갑니다....(건전지 먹는 하마)

기차에 6개 + 리모컨 4개

거기다가 기차에 들어간 6개는 20일 만에 다 썼어요... 교체 1번까지 했습니다 하하..

 

 

 

 

개인적인 총평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매니악(?)한 제품들에 비해 또 그리 비싸진 않더라고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저도 같이 만들면서 재미를 느껴서 너무 만족합니다.

앞으로 당분간 선물은 레고를 사줄 계획이 생겼을 정도로 만족했어요..

 

배터리는 너무 많이 먹네요.. 나중엔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호탱구리는 의도치 않게 레고를 계속 접하게 되어서 스스로 만들게 된 거 같아요..

삼촌이랑 이모가 작은 레고도 조금씩 선물해주다 보니 재미를 느끼게 된 걸 지도...

레고를 스스로 조립하는 거 이게 아이마다 많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벌써 고난도를 만드는 아이도 있고..

아예 관심도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

 

혹시 선물로 레고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저렴한 만 원대 제품들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오토바이나 자동차들..

이런 것들로 흥미를 갖게 하고 스스로 조립하는 것을 보고 사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부모가 조립해 주는 레고는 완제품 장난감하고 아이에게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아이가 흥미를 갖고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모두 선물로 레고는 강추하겠습니다!!

6살 아이도 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