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삼계탕 - 이우철 한방누룽지 삼계탕 아이랑 방문 후기

벌써 내일이면 초복인대 다들 삼계탕을 드실 계획은 하셨나요. 정말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서 보양식을 생각하게 되고 보양식 하면 삼계탕이죠. 인천 서구 서구청 근처에 한방누룽지 삼계탕 맛집이 생겼다고 하여 아이랑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 인천서구청점

 

처음 방문하는 거라 여기에 그냥 생긴 걸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체인점이더라고요. 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 인천서구청점입니다. 위치 확인해 주시고요.

영업시간: 10시 30분 ~ 21시 00까지 연중무휴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으로 가셔야 합니다. 혹시 지나칠경우 뒤편으로 많이 돌기 때문에 지나치지 않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안내는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네요.

 

이우철 누룽지 삼계탕 주차장 전경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장이 있고요. 한 10대 정도는 넉넉하게 대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이 꽉 찬 경우 주차는 뒤편 도로가에 대셔야 하는데 이미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많아서 주차는 힘드실 수 있습니다. 주차를 잘 확인하시고 가세요. 서구청 근처여서 대중교통이 편리한 편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 메뉴판

메뉴판이 정말 심플하죠? 이날 닭볶음탕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한방 누룽지 삼계탕만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6,000원이고요.. 다른 여느 삼계탕과 가격은 비슷했습니다.(미쳐버린 물가ㅜㅜ)

이우철 한방 삼계탕 밑반찬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다 평균적인 맛이었고 이상하게 열무김치와 오이장아찌는 얼어 있더라고요.. 왠지 납품받으시는 거라 그런 듯했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건 고추였습니다.. 맵지도 너무 풀 맛도 아닌 것이 맛있더라고요.. 이건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한방 누룽지 삼계탕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따끈한 국물에 닭이 쏙.. 역시 이렇게 덥고 습한 날에는 삼계탕이죠.. 까맣게 보이는 건 누룽지입니다. 삼계탕을 만들면서 생기는 누룽지를 즉석에서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누룽지와 삼계탕의 조화는 언제나 옳습니다.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간간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제가 간 날은 비가 엄청 쏟아지다 말다 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엄청 습하고 덥고 그렇더라고요.. 안에 들어가니 에어컨을 엄청 틀어놓으셔서 추울 정도였습니다.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았고요.. 거기에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좋았습니다.

 

저는 좀 놀라웠던 게 가격대가 이 정도가 되면서 셀프인 곳은 좀 신기했어요..  서빙하시는 분도 몇 분 계시던데.. 뭐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이겠지만 뭔가 삼계탕 먹다가 반찬 가지러 일어나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서요.. 나쁘다기보다는 신기했습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한식대첩?? 이런 곳에서 우승한 명인의 맛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우와하고 먹을 정도도 아닙니다. 이 육수로 우승한건아니시겠죠? ㅎㅎ 이 집만의 독특함이 없는 것 같고.. 반찬도 얼어 있어서.. 먹는데 불편했습니다.  또 삼계탕 닭은 작은 닭은 사용하시는 거 같아요.. 이 정도면 영계가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다른 더 맛있는 삼계탕집은 많으니까요.. 재방문 의사는 별로 없습니다!